신행축제

신행법 소개

신행축제

신행법 소개
신행일치 (信行一致)

신앙과 수행이 하나가 되는 것. 진리를 믿는 데서 그치지 않고, 반드시 믿는 만큼 실천 수행하는 것.

믿기만 하고 실천이 없으면 공리공론이 된다.

수행이란?

깨달음, 열반[마음의 평온]을 성취하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것.

불교의 수행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화두참구를 통하여 깨달음을 성취하는 간화선, 묵묵히 언설(言說)을 끊고 자성(自性)을 관하는 묵조선,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는 위빠사나, 사미타 수행, 그 밖에 경전 사경, 염불, 기도 등 여러 가지이다.

참선

앉아서 수행하는 것. 앉아서 하는 선(禪).

넉넉한 옷을 입고 몸을 곧게 바로 앉아서, 반가부좌(半跏趺坐), 또는 결가부좌하고, 오른손은 왼발 위에, 왼손은 오른손바닥 위에 놓고, 두 엄지 끝을 맞대어 배꼽 가까이 두고, 눈은 반쯤 뜬 채로, 숨은 코로 조용히 쉬면서, 호흡은 가늘게‧길게‧고르게‧부드럽게 한다. 이때 마음으로는 화두(話頭)를 들기도 하고, 사려분별을 끊고 정신을 집중하여 무념무상의 경지에 드는 법을 쓰기도 한다.
좌선을 오래 하면, 마음의 평온을 얻는 것과 동시에 신체적으로는 기억력이 좋아지며, 인내력이 생겨나고, 병고(病苦)가 없어지며, 집착심이 없어지고, 육근동작에 순서를 얻으며, 얼굴이 윤활해지고, 사심(邪心)이 정심(正心)으로 변한다고 한다.
 
사경

법보(法寶)인 경전을 정성들여 기록하는 일.

사경(寫經)을 할 때는 한 자[一字] 한 자에 지극한 공경심으로 정성과 신심을 다하여 임해야 한다. 사경(寫經)에는 한 자를 쓰고 세 번 절하여 쓴 일자삼례경(一字三禮經)과 한 줄을 쓰고 세 번 절하여 쓴 일행삼례경(一行三禮經)이 있다.
그리고 날짜에 따라 여러 날 동안 쓴 점사경(漸寫經)과 하루에 다 쓴 돈사경(頓寫經)이 있고, 또 재료에 따라 먹으로 쓴 묵서경(墨書經), 금으로 쓴 금자경(金字經), 은(銀)으로 쓴 은자경(銀字經)이 있다. 제본의 형태에 따라서는 두루마리로 한 권자본(卷字本), 병풍처럼 접어서 첩(帖)으로 한 절첩본(折帖本), 오른쪽 가장자리를 실로 꿰맨 선장본(線裝本)이 있다. 사경(寫經)의 공덕으로는,
  • 1. 어리석고 어둡던 마음이 밝아지고 총명해진다,
  • 2. 심한 번민과 갈등이 가라앉고 편안한 마음을 회복한다,
  • 3. 오랜 병고가 무너지고 심신(心身)이 건강해진다,
  • 4. 속세의 업장이 소멸되고 그 마음은 무한한 기쁨과 환희심으로 충만된다,
  • 5. 원하는 바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고 한량없는 부처[佛]의 가피력을 지닌다,
  • 6. 인내력과 정진력이 뛰어나 어려운 일 없이 모든 일이 원만히 성취된다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사경(寫經)의 시초는 종려나무의 껍질인 패엽(貝葉)에 범어(梵語)를 기록한 패엽불전(貝葉佛典)이며, 기원 전후로 하여 인도 서북부에서 일기 시작한 대승불교운동은 재가신도의 신앙을 중시했기 때문에, 부처의 가르침을 넓히기 위해 불경(佛經) 유포(流布)를 위한 사경공덕이 강조되었다.

염불

불도 수행자가 닦는 수행 가운데 하나. 오정심(五停心)‧삼념(三念)‧육념(六念)‧십념(十念)의 하나. 염불(念佛)의 불(佛)은 불신(佛身)‧불명(佛名)을 뜻하고, 염(念)은 억념(憶念)‧관념(觀念)‧사념(思念)‧칭념(稱念)‧심념(心念) 등을 뜻한다.


불(佛)을 생각[憶念]하거나, 불(佛)의 이름을 입으로 부르는 것[稱名]. 인도에서는 마음으로 불(佛)을 억념(憶念)하는 것이 원의(原義)였지만, 중국을 거쳐서 특히 한국‧일본에 와서는 입으로 아미타불(阿彌陀佛)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다. 인도 초기불교 문헌에서는 불(佛)‧법(法)‧승(僧)‧계(戒)‧시(施)‧천(天)을 염(念)하는 육념[六隨念], 또한 육념(六念)에서 발전된 십념(十念)의 첫 번째로서 염불(念佛)이 전한다. 이 경우의 염불은 소위 부처님의 열 가지 명호[如來十號]를 염(念)하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또한 이 염불의 결과로서 마음이 고요한 상태로 된다는 것이 설해졌는데, 후에는 염불(念佛)이 선정(禪定)[三昧]과 하나라는 선정일치(禪定一致) 또는 염불선(念佛禪)의 바탕이 되기도 했다. 대승불교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받아들이면서 전개되었다. 염불의 내용으로는 불(佛)의 10종 칭호(稱號)를 염(念)하는 것만이 아니라 32상(相)과 신통력(神通力), 불(佛)에 갖추어진 뛰어난 여러 가지 특성, 법신불(法身佛)을 염(念)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불(佛)을 어떠한 것으로서 염(念)하는가 하는 점에 있어서 여러 가지 전개가 보인다.
또한 대승불교에서는 시방세계에 있어서 제불(諸佛)의 존재를 전제하기 위해 염(念)하게 되는 대상도 역사상의 붓다 한 사람에 한정되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미타불을 염(念)하는 것이 정토계 경전에서 중시되어 왔다. 또한 염불이 선정(禪定)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점, 염불이 불(佛)을 눈앞에서 보게 한다[見佛]는 사고방식, 더구나 정토경전(淨土經典) 등에서 염불에 의해 아미타불의 불국토(佛國土; 극락)에 왕생할 수 있다는 점 등은 염불의 다양한 전개를 이야기하는 증거의 일부로 들어도 좋다. 중국‧한국‧일본에서 염불은 널리 수용되고 있는데, 염불은 입으로 부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라는 개념이 성립했다. 염불(念佛)은 범부(凡夫)에게도 가능한 실천행(實踐行)의 하나로서 인식되었다. 

오체투지
(108배 절 수행)

고대 인도에서 행하여지던 예법 가운데 상대방의 발을 받드는 접족례(接足禮)에서 유래한 것이다.

자기 자신을 무한히 낮추면서 불·법·승 삼보에게 최대의 존경을 표하는 방법으로, 양 무릎과 팔꿈치, 이마 등 신체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었다. 절을 하는 방법은, 먼저 합장한 자세로 두 무릎을 꿇고 합장을 풀어 오른손으로 땅을 짚은 후 왼손과 이마를 같이 땅에 댄다. 그리고 두 손을 뒤집어 손바닥으로 공손히 부처를 받드는 동작을 한다.
무릎을 꿇고 오른손을 땅에 댈 때는 양쪽 발을 펴서 발등이 땅에 닿도록 하며, 이때 왼쪽 발등을 오른발 발바닥 위로 얹어 X자 형을 만든다. 왼손과 이마를 땅에 댈 때는 양손이 양 무릎 앞에 놓이게 하고 그 가운데 이마를 놓으며, 두 발을 엉덩이로 깔고 앉아 몸의 뒷부분이 올라가지 않도록 자세를 낮추어야 한다. 두 무릎 사이는 한 뼘이 넘지 않도록 한다. 자세가 완전히 갖추어진 다음에 두 손을 손바닥이 위로 향하도록 젖혀서 부처의 발을 받드는 모양을 하는데, 이때는 공손하고 경건하게 하여 마치 복을 달라고 구걸하는 자세처럼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젖힌 두 손바닥은 귀 높이까지 약간 들어올린다. 이때도 부처의 발을 들어올린다고 생각하여 펴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여야 하며, 손 모양이 흩어지거나 양손이 엇갈려서는 안 된다. 오체투지는 중생이 빠지기 쉬운 교만을 떨쳐버리고 어리석음을 참회하는 예법이다. 밀교 계통에서는 스스로 고통을 겪으면서 수행하는 방법으로 행하여져 엎드려 온몸을 완전히 땅에 붙이는 형태를 취하기도 한다. 오체투지를 하기 어려울 때는 반배를 한다. 부처 앞에 헌화하거나 향·초·공양을 올릴 때에도 반배를 하는데, 합장 자세에서 공손히 머리를 숙이면 된다. 

이와 비슷한 절로 고두배(叩頭拜)가 있는데, 몸과 입과 마음의 삼업(三業)을 정화시키기 위해 온몸을 던져 세 번 절하는 것을 말한다.

삼배 중 마지막 절은 반드시 머리를 들었다가 땅에 닿게 한다. 백팔배나 삼천배 등 절에서 하는 모든 절의 마지막에는 고두배를 올린다. 고두배를 하는 방법은 오체투지 상태에서 머리와 어깨를 들고 양손은 얼굴 아래까지 당겨 합장한 후 다시 오체투지의 상태로 돌아간다. 머리를 들더라도 시선은 땅에 두어야 하며 고개를 들면 안 된다 108의 숫자는 염주(念珠). 염불, 108배 등 숫자를 세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수주(數珠; 念珠)라고도 한다. 108염주는 108번뇌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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